[2017년 한국기계전]

[인터뷰-한국쯔바키모토 안도 타츠야 대표] “제어기술 부활로 IoT 대응 상품력 강화하겠다”

“제어 기술의 부활을 추진하여 잠자고 있던 기술 재산의 발굴에 의한 IoT 대응 상품력을 더욱 강화해 나겠다.” 한국쯔바키모토의 안도 타츠야 대표이사는 IoT 시대의 도래와 함께 제어기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일본 쯔바키모토체인이 구가해 온 글로벌 넘버원의 입지를 한국에서도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좋은 품질로써 구축해가겠다고 말한다. 쯔바키모토체인은 산업용 체인 외에 파워 실린더, 자동차 엔진의 타이밍 체인, 파워 록, 일반 산업용 감속기 등을 글로벌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국쯔바키모토의 향후 영업 전개 방향을 안도 타츠야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Q. 올해에 이어 내년, 한국의 산업용 체인 시장 전망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A. 일반 체인 보다, IT업계의 대규모 투자관계 관련,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오일 비산이 적은 무급유 체인과 자동차업계의 고강도 슈퍼 체인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공장자동화 또는 스마트공장 구현에 산업용 체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면.
A. 체인은 자동화의 근간이 되는 부품이다. 자동화의 경우 메인터넌스의 횟수를 줄이기 위해 체인의 능력이 중요하다. 또 쯔바키모토는 체인 이외에도 과부하 안전장치와 유·공압 실린더보다 전력 소비량을 10분의 1로 줄인 파워 실린더 제품도 구비하고 있어 자동화, 에너지 세이빙, CO2 삭감에 공헌할 수 있다.
 
Q. 산업용 체인은 최근 어떤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A. 체인은 단순한 구조이지만, 재질 이외에 가공 방법, 윤활 방법, 열처리 방법 등의 개선으로 내마모성이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향상됐다. 쯔바키모토는 체인의 기술 진보를 위해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Q. 올해 역점을 둔 사업과 성과는 어떠했나.
A. 특정 업계 활동을 강화하여 고객의 소리를 들어 니즈를 파악하는 한편, 타깃 업계에 맞는 상품, 즉 업계 특화 상품을 발굴하여 수평 전개하는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잘 진행된 업계도 있고 정체된 업계도 있지만, 양방 모두 다음에의 경험으로 살려 나가겠다.
 
Q. 주력 제품과 특징을 소개한다면.
A. 급유하지 않고도 장수명을 보장하는 람다 체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제품은 특수 오일 함유 부쉬(사내 제조)의 채용으로 급유가 필요한 일반 체인보다 일상의 사용이 간단하고 길게 사용 가능하다. 윤활유도 NSF H1 대응으로 변경이 되어, 기존 제품보다 2배(자사 테스트 결과)의 마모 수명과 함께 식품 기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Q. 본사 차원의 제품 개발과 투자는 어떻게 하고 있나.
A. 업계 톱의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동력 전달 상품 메이커로서의 100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업계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 개발 비용만 지난 10년간 21%가 증가했으며, 2016년의 경우 기술 개발 비용에 43억원을 투자했다.
 
Q. 고객들이 쯔바키모토의 제품을 다시 찾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나.
A. 가장 큰 이유는 품질 중시이다. 특히 해외 제품의 값싼 체인을 사용함으로 인해 품질상 곤란을 겪게 된 고객에게 우리의 체인을 공급하여, 장수명과 메인터넌스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Q. 국내 시장 주도를 위한 계획은.
A. IoT 시대의 도래와 함께 제어기술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있다. 이에 쯔바키모토는 원래 장점으로 가진 제어 기술의 부활을 추진하여 잠자고 있던 기술 재산의 발굴에 의한 IoT 대응 상품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상품으로서는 전기식 과부하 보호장치를 중심으로 신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Q. 앞으로 계획은.
A. 우선, 수요 고객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저가 제품의 품질로 곤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엔지니어링 제안에 의한 솔루션 제공을 해나갈 생각이다. 이와 동시에 웹, 메일 매거진, 고객 전용 사이트 등의 디지털 툴을 확대하여, 우리들이 아직 접촉하지 않은 고객에게 쯔바키모토 체인을 인지하려는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