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기계전]

[인터뷰-우양이엔지 김승범 부장] "집진기 개발로 산업현장의 환경 개선에 앞장서"

우양이엔지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에 대처할 수 있는 대기오염방지시설업 등록업체로서 소형집진기에서부터 중?대형설비는 물론, 산업용 필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다루고 있다. 우양이엔지는 1995년 설립된 이래 집진기 사업에 매진해온 결과 매년 25~30%의 매출신장을 이룩했으며, 환경 분야의 으뜸회사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INTERVIEW_우양이엔지 김승범 부장


Q. 우양이엔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
A. 저희 회사는 대기환경, 오염방지시설을 만드는 회사로, 특히 집진기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집진기는 각종 분진, 미세먼지, 미스트, 악취 등을 처리해 주는 시설입니다. 1995년에 설립해서 20여년간 한결같이 집진기의 설계에서부터 제조, 설치, A/S까지 원스톱으로 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의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습니다. 저희 집진기는 제품 모두 특허등록 및 실용신안등록, 디자인등록은 물론,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NEP 획득을 함으로써 동종 업계에서 다방면에 품질우위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04년도 산업자원부 우수자본재개발 유공기업표창에 이어, 2008년 12월에는 신기술 실용화 유공기업으로 연속 산업자원부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Q. 이번 한국기계전에서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는데.
A. 네 그렇습니다. 저희 강신기 대표이사가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강신기 대표이사는 20여년간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개발, 제조 및 국내외에 보급해 왔으며, 특히 집진기 분야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Q. 한국기계전에서 소개하고 싶은 제품이나 기술은.
A.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제품은 전기 집진기입니다. 전기장치를 이용해서 냄새나 연기를 제거하고 처리하는 기기입니다. 지금까지의 집진기는 필터링을 많이 했는데, 이 제품은 전기 정전기를 이용해서 순간적으로 고압을 주어 자기장이 발생시키고, 이것을 이용해서 미세 물질이 나오는 것을 걸러주는 고압 자기장 정화 방식입니다. 초미립자 오염물질까지 제거하는 우수한 집진효율을 가진 장치로, 미스트, 미세먼지, 악취 등이 발생하는 산업현장과 식당의 연기, 냄새 제거용으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저희가 제일 포인트를 둔 부분이 악취 제거입니다. 습식 집진기에 자체 개발한 첨가제를 넣어서 악취를 줄이고 있습니다. 천연 첨가제를 사용하므로 환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냄새를 잡아주기 때문에 많은 업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Q. 향후 사업 계획 및 목표가 있다면.
A. 전 세계적으로 환경 분야에 대한 규제나 관심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앞으로 집진기 사업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회사로서 그 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A/S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특히 해외 마케팅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저희는 큰 설비가 많기 때문에 전시회보다는 경기도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는 시장개척단에 많이 참가하고 있으며, B2B 사이트를 활용하고 코트라를 통해 지사화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기계전에는 기계를 만드는 회사들이 많이 참가하므로 저희 고객들이 많아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