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기계전]

[에프엠이(주)] 신제품 초음파척 출시 반응 호평 이어져

고주파 스핀들 전문기업 에프엠이(주)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한국기계전에 참가해 소형 고주파 스핀들과 신제품인 초음파척을 소개했다.

(주)에프엠이 김재영 과장은 "당사는 1992년부터 한국에서 처음으로 PCB관련 볼 베어링 스핀들(Ball Bearing Spindle), 반도체 웨이퍼를 가공할 때 쓰이는  다이싱(Dicing Spindle), 유리 가공 및 기타 공작기계에 쓰이는 에어 볼 스핀들(Air Bearing Spindle) 등 수리를 시작으로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스핀들 부품을 국산화시켜 지금은 자체 브랜드네임으로 국내 및 해외의 유수 업체들에 판매하는 스핀들 전문업체"라고 말했다.

특히 에어 베어링 스핀들 제작을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시작했고 현재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에어 베어링 스핀들 전문기업 중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 과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에프엠이(주)는 국내최초개발인 초음파 척을 선보였으며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체제를 변화시키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최대 속도 300,000rpm/m의 에어 베어링 스핀들(Air Bearing Spindle)을 선보였는데 이 수준은 국내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기존의 밀링, 라우터용 볼 베어링 스핀들 보다 형상 정밀도, 진원도, 직진도, 표면조도, 마모 정도 등이 우수하며, 당사만의 자체 개발 노하우로 해외의 업체들과도 스핀들 품질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프엠이는 PCB와 반도체 산업 외에도 LCD, 자동차 등의 관련 산업 공작기계 장비업체들과 협력해 유리가공 및 기타 산업용 스핀들 양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 과장은 "스핀들 제조,수리 및 수입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아가 현재 차세대 가공장비인 초음파 가공기 및 초음파 스핀들을 수입하여 기술과 품질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