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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한국유수압 설철수 대표이사] “유수압 장비 국산화 성공…수출도 자신 있다”
등록일2017-10-10 10:47:11 조회수1448

유압장비 및 압력제어 시스템 제조업체인 한국유수압은 1989년 설립 이래, 국내 최초 ‘유압 클램프 실린더’를 개발하여 자동차 산업 등과 같은 대량 생산라인의 자동화 및 생산기술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각종 제품의 품질향상과 안전도 검사에 필수적인 수압, 유압, 에어, 가스 등의 압력을 이용한 각종 고압 시험 장비를 개발하여 공급함으로써, 연구개발 및 신소재 분야에도 간접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조선소, 한수원, 가스공사 등을 포함하여 많은 유수압 테스트장비의 국내 납품을 통해 그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받아 수출로도 이루어지고 있다.

Q.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은.
A. 수소자동차, 수소연료에너지 등 수소에너지 시대의 도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환경오염이나 대체에너지라는 측면에서 자연스레 실생활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유수압은 각종 수소제품 및 그에 따른 부품 테스트 장비의 국산화로 국내 시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Q. 올해 주력 사업은.
A. 주력 사업으로는 수소자동차 충전소에 사용되는 수소가스를 850bar로 승압하여 자동차 및 여러 산업 분야에 공급해나갈 생각이다.

Q. 한국기계전에서 부스 운용 계획은.
A. 수소와 관련하여 수소가스를 1,000bar까지 승압할 수 있는 유압식 왕복동형 수소 부스터, 간단한 사용으로 수소부품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에어구동형 수소 부스터 시스템, 그리고 고압 밸브 & 피팅류 등을 전시 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동형 질소충전기와 안전밸브 시험장비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장비는 현장에서 시연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Q. 어떤 신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나.
A. 먼저, 에어구동형 수소 전용 부스터 시스템을 이번 한국기계전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각종 수소 부품의 테스트가 매우 간단하다. HASKEL 유압식 왕복동형 수소부스터는 유량이 작은 에어구동형을 보완한 제품으로 수소 충전소와 같이 많은 유량을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될 수 있다. 이 제품은 수소에 특화된 설계를 통해 제작됐으며 1,000bar까지 승압이 가능하다. 이동형 질소충전기는 캐리어 형태로 제작되어 이동이 간편하고 장소에 제약을 적게 받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외 BUTECH 수소용 고압 밸브 & 피팅류는 최대 1,380bar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전밸브 시험장비는 에어와 수압으로 테스트가 가능한 제품이다.

Q. 향후 사업계획은.
A. 수소 관련 시장에는 현재 수입품들이 그 주를 이루고 있다. 머지않아 도래할 수소에너지 시대를 대비하여 각종 부스터 및 부품의 국산화가 필요하며, 향후 5년 이내 그 목표를 이루고자 연구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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