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기계 전문 제조 및 공급 업체인 레이저발 코리아는 유럽 데이터로직사의 소스가 사용된 레이저마킹기를 지난 17년 동안 700대 이상을 판매했다. 단일 품목으로는 적지 않은 성과였다. 또한, 레이저 용접기, 레이저 솔더링기, 레이저 커팅기, 레이저 광선 보호 시트 등을 공급하며 레이저 관련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레이저발코리아 최성희 주임은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품질은 이미 입증됐으며,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한국기계전에서도 새로운 기능의 레이저 장비와 시스템들이 눈에 띄었다. 최성희 주임에게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Q. KOMAF 2017에는 어떤 제품들이 출품됐나.
A. 레이저 마킹기를 위주로 해서 레이저 용접기, 레이저 커팅기, 이렇게 3종류를 출품했다. 그중 레이저 마킹기는 화이버(Fiber) 레이저 마커와 다이오드(Diode) 레이저 마커 2타입을 소개하기 위해 가지고 나왔다. 이들은 금속이라든지 비금속 제품에 제약 없이 원하는 내용을 마킹할 수 있다. 그리고 비접촉 방식이라보니 제품 손상 없이 원하는 품질을 빠른 시일 내에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레이저 마킹기는 주로 자동차부품 분야에 많이 사용 중이고 레이저 커팅기는 일반 임가공 분야에 납품되어 사용되고 있다.

Q.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있나.
A. 전시회에는 작년 출품 품목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 조금 바뀐 것이라면 레이저 용접기의 경우, 기존에는 현미경으로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형태의 타입이었다면, 이번 선보인 제품은 LCD 모니터를 통해서 사람이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게 업그레이드됐다.

Q. 레이저발 코리아의 경쟁력이라고 한다면.
A. 우리는 레이저 장비로만 국내에 소개한 지 17년 동안 700대 이상 판매했다. 아직까지 공장에서 아무 문제없이 잘 작동되고 있다. 그만큼 신뢰성과 품질은 입증됐다고 본다. 그러나 기계라는 것은 오래 사용하다 보면 고장이 나기 마련인데, 우리는 AS에 대해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면 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드리고 있다.

Q. 고객이 레이저발 코리아의 제품을 다시 찾는 이유가 어디 있다고 보는가.
A. 서비스라고 본다. 우리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제품 판매에서 끝나지 않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즉각 대응해 드리는 서비스 체계 늘 가동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탈하는 고객 없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신규 고객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Q. 향후 계획은.
A. 레이저발 코리아는 그간 수백 대가 넘는 레이저 장비와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며 고객과 함께 발전했다. 앞으로 IT 분야와 자동차 및 일반 산업 분야에서 레이저 장비 시장은 좀 더 발전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자동화 시스템 설비라인에 우리의 레이저 마킹기를 설치해서 더 많은 자동화 시스템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